지난번 자작 엄마표 주방놀이세트를 만들었는데
연년생 아들 둘을 키우는 저희 집에서는 하나 가지고는 힘들어요.
꼭 형만 졸졸 따라다니는 따라쟁이 동생이 꼭 형 노는걸 훼방놓고,
큰 녀석 역시 동생과 함께 놀 생각은 추호도 없이 둘째만 가까이 오면 "안돼 안돼" 하다가 결국 밀쳐내고,
그러다보면 둘째 울음 터트리고, 울렸다고 첫째 혼나면 첫째도 함께 울음 터트리고... ㅠㅠ
그래서 가정 평화를 위하여 주방놀이 2호기를 추가 제작하였습니다.
이번 2호기는 이동성(?)을 추구하여 자유롭게 방바닥이나 상위에 놓고 놀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주 재료는 명절때 참치 선물세트 빈 상자구요, 시트지와 함께 집안에 굴러다니는 소꿉놀이용
장난감들을 활용해서 만들었습니다.


이제 평화가 찾아왔냐구요?
새로운 장난감이 나타나니 이제 둘 다 여기에만 관심을 보이며 또 티격태격입니다. ㅠㅠ
그래도 권력다툼에서 밀려난 둘째가 결국 1호를 가지고 놀긴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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